블로그를 시작하며...
필자는 군대를 전역하고 현재 20대를 즐기는 중임을 밝힌다.
현재까지 인생을 살며 느낀점 하고싶은 말을 겪은 일들을 블로그에 포스팅할 예정이다.
민이호학불치하문
(敏而好學不恥下問)
: 영민하고 배우기를 좋아하여 아랫사람에게 묻기를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필자가 의경으로 군 생활을 하던 중 들은 가장 의미있는 말이였다.
꼰대같던 아저씨들 사이에 깨어있는 어르신께서 하신 말씀이셨다.
다른곳의 지휘관이 우리지휘관에게 말하며 아래사람들 너무 무시하지말라는 의미였다.
군생활을 하고있는, 마친 모든 사람들이 말하는 내군생활이 가장 힘들었다하지만
필자의 군생활 또한 만만치 않았다. 이경시절 선임의 팬티빨기, 폭언과 욕설 등 많은일이 있었지만
그 이야기는 블로그를 포스팅해가며 천천히 이야기 하도록하겠다.
힘든 군생활 중 어른에 대한 불신, 586세대에 대한 경멸감이 극에 치솟을 때 들은 이 말에 나는
머리를 한 대 얻어 맞은 기분이였다. 나는 내가 겪은 극히 일부의 사람들로 모든사람을 똑같이 생각하는것이였나?
물론 이 생각은 길게 가진 않았다. 수많은 사람을 겪으며 관상을 믿기 시작했고
경찰관들에게 온갖 욕설과 폭언을 들으며 586세대에 대한 경멸 또한 계속 되어왔다.
하지만 이를 경험으로 나는 불치하문하고 흔히 말하는 꼰대가 되지않겠다 다짐했고 나는 변했다.
첫 포스팅은 이정도로 마치도록 하겠다.
말이 길게 늘어져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앞으로 계속 하고싶은 이야기를 하겠다.
블로그를 보는 누군가에게 짧은 내 인생을 통해 무언가를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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