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 3월14일 메이플스토리 유저 간담회, 넥슨 측 관계자 불참... "유저를 개돼지로 안다..."며 분노

2021년 3월 14일 메이플스토리 유저들이 개최한 유저간담회에 넥슨 측이 불참했다.

3월 14일 메이플스토리 유저간담회 비어있는 넥슨 측 좌석

3월 8일 대표 유저 세계님께서 발송한 초대장

유저간담회 개최 측은 강원기 디렉터, 백호영 기획팀장, 강민혁 넥슨코리아 커뮤니케이션 본부장 등을 초청했다.

하지만 기자들과 대표유저들이 모여있음에도 불구하고 넥슨 측 운영진은 단 한명도 오지않았다.

 

같은 넥슨 게임인 마비노기가 3월 13일 유저간담회를 15시간 가량 진행한 것과는 상당히 다른 대응이다.

 

3월 13일 진행된 마비노기 유저간담회

메이플스토리 확률조작 논란은 올해 2월부터 화제가 되었지만 메이플스토리 측은 4월 유저간담회 개최를 공지했다. 하지만 유저 측은 메이플스토리 운영진 측의 늦장 대응에 분노하여 유저 간담회를 자체 개최하고 운영진을 초대하였다.

 

1 .  신뢰를잃은 유저와 이를 회복할 방안

2 .  추가옵션 문제가 생긴 이유와 해결방안, 재발방지 대책

3 .  큐브 옵션 제한(보보보)에 대한 운영진의 생각과 유저들의 생각

4 .  앞으로의 운영 계획

 

위 사항들을 질문 할 것이라며 사전 공지했고 수 많은 기자들이 와있는 상황에도 넥슨 측의 이른바 노쇼는 제2의 바다이야기라는 별명을 갖게 된 메이플스토리의 논란을 더욱 키울 것이다.

 

유저 간담회는 아프리카티비 BJ팡이요, 유튜브 누긍, 뚝이 등 수많은 인플루언서들의 개인방송을 통해 실시간 송출되었다. 대략 4만명의 시청자들이 실시간으로 방송을 시청했다.